'악마가' 정경호, 박성웅과 수술실 대치 포착…송강 살릴 수 있을까
기사입력 : 2019.09.03 오후 1:30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박성웅 대치 / 사진: tvN 제공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박성웅 대치 / 사진: tvN 제공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가 아들 송강을 살려낼 수 있을까.


3일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고내리, 연출 민진기)(이하 '악마가')측은 병원에서 마주한 정경호와 박성웅, 그리고 김원해의 모습을 공개했다.


'악마가' 지난 방송에서 하립(정경호)은 아들 루카(송강)를 살리기 위해 악마 모태강(박성웅)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이에 악마는 지금 당장 김이경(이설)의 영혼을 가져오라며 하립에게 영혼 계약서를 건넸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된 상황에서 하립은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고자 결심했고, 영혼 계약의 비밀을 모르는 김이경은 힘겨워하는 그를 따뜻하게 안아 주었다. 서로 다른 마음으로 껴안은 두 사람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운명에 궁금증을 증폭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수술실에서 마주한 하립과 모태강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악마에게 달려가 무릎까지 꿇었던 하립은 불신이 가득한 얼굴로 모태강을 바라보고 있다. 모태강과 하립의 영혼 계약에 또다시 변수가 생겼음이 짐작되는 상황. 그런가 하면 다시 만난 모태강과 공수래 사이에도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돈다. 여전히 차가운 눈빛의 모태강과 달리, 공수래(김원해)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듯 지친 얼굴을 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악마가' 제작진은 "하립이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기로 결심하면서 하립과 김이경, 루카의 운명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여기에 김이경의 과거와 관련된 또 다른 비밀이 밝혀지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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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 정경호 , 박성웅 , 김원해 , 송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