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강하늘, 달달한 눈맞춤 담은 2人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9.09.03 오전 10:37
'동백꽃 필 무렵' 2인 포스터 공개 / 사진: 팬엔터 제공

'동백꽃 필 무렵' 2인 포스터 공개 / 사진: 팬엔터 제공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의 눈맞춤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측은 눈빛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공효진, 강하늘의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드라마.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옹산의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진 계단을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동백(공효진)과 용식(강하늘)의 모습이 담겨있다.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대는 바람이 그들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따뜻하고 포근한 건 서로를 바라보는 동백과 용식의 눈빛이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동백을 바라보고 있는 용식은 마치 동백에게 "당신 잘났다, 멋지다, 최고다"라고 얘기해주는 듯하다. 동백은 용식의 우레와 같은 응원에 화답하듯 어여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사람이 사람에게 만드는 기적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촬영지도 아름다웠지만, 특별한 포즈나 로맨틱한 액션 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것만으로도 참 예뻐서 절로 힐링이 되는 현장이었다"는 분위기를 전해 두 배우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저스티스' 후속으로, 오는 18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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