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남편과 합의 이혼 / 사진: 장혜진 페이스북
장혜진(54)이 27년 만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2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장혜진이 올해 8월 초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현재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이어 소속사는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구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혜진은 지난 1992년 연예 기획사 대표 강승호 씨와 결혼 후,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 이하 장혜진 이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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