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10월 2일 첫 방송 확정 / 사진: MBC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10월 2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2일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가 10월 2일 첫 방송 확정 소식과 함께 청춘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배경과 설정, 차세대 청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혜윤과 로운은 부잣집 외동딸이자 선천적 심장병을 지닌 여고생 '은단오'와 비밀을 지닌 남학생 '13번'으로 분해 열연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순정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작품 속 세계의 비밀을 밝히고 주체적인 삶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풋풋한 로맨스가 함께 펼쳐진다고 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청춘 커플의 등장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이재욱(백경 역), 이나은(여주다 역), 정건주(이도화 역), 김영대(오남주 역) 등 청춘 배우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날카로운 외모와 서늘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재욱은 은단오의 정혼자이자 나쁜 남자 '백경'으로 완벽 변신, 은단오를 둘러싸고 '13번'과 묘한 삼각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여주다(이나은)와 완벽한 외모, 성적, 싸움 실력까지 '사기캐'로 통하는 '오남주'(김영대)의 관계도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비밀을 감춘 이도화(정건주)까지 합세해 여주다의 마음을 흔들며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러브라인을 이끌어 나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만화 속 캐릭터인 이들이 만들어나갈 색다른 청춘 학원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힘든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 심장을 저격하는 청춘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강타할 전망이다. 오는 10월 2일(수) 밤 9시 첫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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