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촌놈→섹시 옴므' 넘나드는 '반전매력' 스틸 공개
기사입력 : 2019.08.23 오후 12:34
'동백꽃필무렵' 강하늘 반전매력 스틸 / 사진: 팬엔터 제공

'동백꽃필무렵' 강하늘 반전매력 스틸 / 사진: 팬엔터 제공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측은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의외로 허를 찌르는 섹시미도 겸비한 '촌므파탈' 강하늘의 2종 스틸을 공개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로 강하늘은 옹산의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순박과 섹시를 넘나드는 강력한 반전매력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용식의 '반전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흔템'인 데님과 화이트 셔츠의 조화, 덥수룩한 머리, 여기에 댕댕미 넘치는 미소는 순박미에 정점을 찍는다. 그렇다고 얕잡아 봤다간 큰 코 다친다. 밑도 끝도 없는 정의감에, 몸 사리고 계산기 두드릴 시간에 일단 뛰어들고 보는 용맹함이 더해지니, 순경복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유가 다 있다.


스틸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할 때만큼은 '엄(격), 근(엄), 진(지)'. 결연한 눈빛은 섹시하기까지 하다. 이렇게 꽂히면 냅다 직진인 용식의 심장을 저격하는 인물이 나타났으니. 바로 옹산의 '동블리' 동백(공효진)이다. 지난 21일 베일을 벗은 첫 티저 영상에서도 드러난 것처럼, 그는 동백만을 위해 달리고, 동백이 한마디만 해도 심장이 쿵쾅대는 남자다. 마치 “썸? 밀당? 문어다리? 그런 게 뭐에요?”라고 말하는 듯한 용식의 동백 한정 무제한 직진이 올가을 안방극장을 폭격형 로맨스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18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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