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동욱 첫 만남 포착 / 사진: OCN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과 이동욱의 첫 만남은 어떨까.
22일 OCN 새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측은 고시원 옥상에 나란히 선 임시완과 이동욱의 모습을 공개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임시완과 이동욱은 각각 에덴 고시원의 새로운 입주자 윤종우와 고시원 인근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 서문조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늦은 밤,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져있던 종우에게 다가와 "새로 오신 분이시죠?"라고 말은 건네는 서문조의 모습이다. 칠흑 같은 어둠 너머로 붉은 조명 아래 마주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기묘한 긴장감이 뿜어져 나온다.
임시완과 이동욱은 낯선 장소와 사람들 사이에서 타인을 향한 경계심이 곤두선 윤종우, 그리고 뛰어난 화술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치과의사로 원작을 재해석, 재탄생돼 베일에 싸인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문조로 만나 단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최고의 케미를 안방극장에 선사할 예정이다. 파격적인 스토리가 예상되는 '타인은 지옥이다'를 이끌어갈 이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시완은 "이동욱 선배와의 호흡은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해 선배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 많이 친해졌고, 좋은 케미가 나올 수밖에 없다"라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동욱 역시 임시완에 대해 "작품으로 만나기 전부터 워낙 기대하고 관심 있게 봐왔다"라며 "센스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정말 잘하고, 노력한다. 주연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리더의 자질도 뛰어나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해 두 사람이 어떤 호흡과 케미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왓쳐(WATCHER)' 후속으로, 오는 31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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