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첫 스크린 데뷔 / 사진: VAST 제공
이재욱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로 본격적인 스크린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이재욱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국민 연하남' 반열에 오른 신예다. 브라운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스크린에서도 눈도장을 단단히 찍을 전망이다.
이재욱이 출연하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은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 극 중 이재욱은 학도병 '이개태' 역으로 스크린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개태는 학도병 중 가장 출중한 사격 실력을 가진 인물로, 순수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재욱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좋았다. 신인으로서 모든 것이 새롭고 처음 하는 경험이었는데, 모두들 잘 챙겨 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학도병으로 동고동락했던 배우들 간의 끈끈한 케미가 영화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1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의 곽경택 감독은 씨네21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재욱에 대해 "개성 있는 자연스러움이 매력적인 배우"라고 말한 바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매력을 거침없이 발휘하며 라이징 스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이재욱. 스크린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25일(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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