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이 '만찢녀'에 등극했다.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 측이 청량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이나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 차세대 청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나은은 가난하지만 씩씩하고 예쁘며 심성까지 고운 '여주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여주다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긍정적인 에너지의 소유자. 금수저 가득한 스리고에 입학해 힘겨운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나은은 단정한 교복 차림과 맑은 눈빛으로 순수한 분위기를 발산, 주변을 환히 밝히며 '여주다' 역에 완벽히 녹아들어 있다. 하지만 마냥 착하고 씩씩한 성품의 여주다 역시, 자아를 찾아가는 은단오와 얽히는 과정에서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여주다는 스리고 A3 멤버인 오남주(김영대)와 이도화(정건주) 사이에서 아슬아슬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 과연 여주다가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러브라인을 만들어내며 극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이나은은 상큼 발랄한 비주얼로 청춘 로맨스 여신의 포텐셜을 터뜨리며 남심을 저격할 전망이다. 이나은의 활약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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