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박나래 "아이와 첫 예능? 하이라이트 보는데 눈물날 것 같다"
기사입력 : 2019.08.12 오후 3:57
리틀포레스트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리틀포레스트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박나래가 '리틀포레스트'를 통해 아이와 함께 하는 첫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정욱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참석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마음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HOME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로, '푸른 자연 속 아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무공해 청정 예능의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러 예능에 도전했지만, 아이와의 예능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박나래는 "조카도 없고, 또래 중에 아이가 있어도 저랑 잘 만나지 않아 아이와 같이 있을 기회가 없었다"라며 "보통은 계획을 세우면, 그 예상 범위 내에서 이뤄지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나와 당황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를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소민이랑 같은 방에서 지내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어졌고, 아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다"라며 "소민이가 그게 '엄마의 마음이다'라고 하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따뜻해진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오늘(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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