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규현, 진세연과 '짝꿍 활약' / 사진: tvN 제공
'더 짠내투어'가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난다.
12일(오늘)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가 예술과 문학의 도시이자 떠오르는 미식의 도시 모스크바에서 '짝꿍 특집'을 선보인다. 규현과 배우 진세연, 이용진과 가수 광희-진해성, 한혜진과 박명수가 각각 짝꿍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집에서는 각 팀이 얼마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는지 평가하는 '쿵짝' 지수가 특별 항목으로 추가돼 어느 때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첫째 날 설계를 맡은 규현은 진세연과 '882'라는 팀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규현의 별명 '규팔'의 8과 세연의 별명인 '세팔'의 8, 여기에 규현투어의 트레이드마크인 '빨리빨리'를 조합한 팀명으로, 이번에도 쉴 틈 없는 여행을 예고했다. "12시간 안에 모스크바를 완전 정복하겠다"며 '12시간이 모자라' 투어를 시작한 규현은 지하궁전 같은 러시아 메트로부터 붉은 광장, 성 바실리 대성당, 국립 역사박물관, 굼 백화점 등 모스크바의 랜드마크를 잇따라 소개해 "꿈을 꾸는 것 같다"는 극찬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여행 경비 3분의 1을 먹거리에 투자했다며 야심차게 소개한 고급 레스토랑 점심, 드넓은 고리키 공원에서의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일정으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의욕 넘치는 규현의 과한 설명에 멤버들은 '투머치 토커'라며 자제를 요구하는가 하면, 입버릇처럼 외치는 "시간이 없다"는 재촉에 불만을 터트려 웃음을 안긴다. 특히, 물값으로만 2만 8천 원을 지출하며 시작된 예상치 못한 물값과의 전쟁이 규현을 징벌방 위기로 몰아넣어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 짠내투어' 안제민 PD는 "알차면서도 빠듯한 일정으로 멤버들의 호응과 원성을 함께 얻어 온 규현투어는 특히 모스크바에서 빛을 발했다"며 "짝꿍 설계자 규현과 진세연의 꽁냥꽁냥 케미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질투 어린 반응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오늘(12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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