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송재림과 수상한 관계 형성…'무슨 일?'
기사입력 : 2019.08.12 오후 1:10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송재림 무슨 사연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송재림 무슨 사연 / 사진: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송재림의 개인 어시스턴트로 고용된다.


1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측은 김세정이 연습실 대신, 송재림의 사무실을 찾아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지난 방송에서 홍이영(김세정)은 오디션에서 말렛을 놓치는 대실수에도 남주완(송재림)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합격했다. 하지만, 홍이영은 생애 첫 합주에 긴장한 나머지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계속 실수해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된 상황.


이에 단원들 사이에서 남주완과 하룻밤 잤다는 루머가 돌아 안타까움을 안긴 가운데 홍이영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더욱 붙어있는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이영은 한 손에 먼지떨이를 들고 마스크를 쓴 채 본격적인 청소 모드에 돌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남주완을 대신해 세탁실에서 슈트를 찾아와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는 남주완도 홍이영이 잃어버린 '그날'과 연관되어 있음을 암시했다. 하은주(박지연)가 그녀가 겪은 1년 전 사건을 말하려 하자 입맞춤으로 대신 입막음을 한 것. 과연 남주완도 장윤(연우진)처럼 '그날'을 이유로 홍이영에게 접근하기 위해 호의를 베풀고 있는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늘(12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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