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X김향기X김선영, 묘한 긴장감 흐르는 삼자대면 포착
기사입력 : 2019.08.12 오후 1:30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김선영,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제공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김선영, 스틸 공개 / 사진: 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제공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 김선영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포착됐다.

12일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측이 수빈(김향기)을 찾아간 준우(옹성우)가 수빈의 엄마 윤송희(김선영)와 마주한 순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수빈의 깜짝 고백 이후 서로의 눈치를 살피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시험을 치르던 수빈이 갑자기 쓰러졌고, 준우가 그를 업고 보건실로 달렸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단둘이 남은 준우와 수빈. 자신의 고백에 대해 아무런 대답 없는 준우의 반응에 실망과 후회로 뒤덮인 수빈은 애써 태연한 척, 자신의 고백이 실수였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이를 묵묵히 듣고 있던 준우가 다가와 돌직구 3단 고백으로 수빈은 물론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오늘 방송에서는 준우가 강제전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수빈 엄마의 등장으로 마음을 졸이는 수빈의 모습과 준우의 본격 직진 모드가 그려진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빈의 집 앞까지 찾아온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수빈의 엄마까지 가세한 뜻밖의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증폭한다. 엄마의 눈치에 준우와 눈도 맞추지 못하는 수빈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준우. 수빈의 엄마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감지한 듯 싸늘한 눈빛으로 준우를 지켜보고 있다.

이에 오직 최고가 되기만을 바라는 욕망의 화신이자, 하나뿐인 딸 수빈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극성맘' 윤송희의 감시 속에 준우와 수빈이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단짠'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준우의 고백 이후, 요동치는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이 로맨스 꽃길을 걷게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1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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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열여덟의 순간 , 옹성우 , 김향기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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