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최초 가내수공업 예능 '조의 아파트' 공개
기사입력 : 2019.08.09 오전 10:20
'놀면 뭐하니?', '조의 아파트' 공개 / 사진: '놀면 뭐하니?' 제공

'놀면 뭐하니?', '조의 아파트' 공개 / 사진: '놀면 뭐하니?' 제공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대환장 홈파티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10일(토)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4대의 '릴레이 카메라'로 만들어진 최초 가내수공업 예능 '조의 아파트'의 모습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태호 PD로부터 '릴레이 카메라' 4대를 건네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끝이 없는 '릴레이 카메라' 앞에서 조세호와 함께 어떻게 카메라를 전달할지 고민을 하던 중 역으로 사람들을 카메라가 있는 곳으로 한데 모으는 빅픽처를 그렸다. 그 장소는 바로 조세호의 집으로 이번 주 '조의 아파트'의 시작을 예고한 것.

유재석과 조세호가 '릴레이 카메라'의 인연을 이어 직접 섭외에 나섰고 유노윤호-유병재-태항호-유일한-장윤주-아이린-양세형-데프콘이 '조의 아파트' 멤버로 초대를 받았다고.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의 아파트'를 진행하기 위해 직접 준비에 나선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는 제작진의 도움 없이 기획부터 촬영 소품, 카메라 세팅, 진행까지 직접 '조의 아파트'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전언이다.

이어 대낮에 요가 매트 위에서 광란의 '댄스 신고식'을 펼치는 이들의 모습도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태항호의 거친 친구 유일한을 비롯해 모델 아이린, 열정의 유노윤호 등 온몸의 끼를 불태우는 이들의 모습은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예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섭외를 하면서 당일 함께 먹을 음식들을 준비해 와달라고 했는데, 이들은 실제 친구의 집에 놀러 오듯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각종의 음식들을 챙겨오는가 하면, 유재석의 진두지휘 아래 모두가 오늘 한 번 재미있게 놀자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수십 대의 카메라와 수십 명의 제작진 앞에서 촬영하는 것에 익숙했던 유재석이 직접 예능 콘셉트를 기획하고 출연자를 섭외하는 것은 물론, 촬영 및 진행 등 100% 가내수공업으로 만들어낸 '조의 아파트'가 어떤 날 것의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유재석과 함께 흥 넘치는 스타들의 대환장 홈 파티 '조의 아파트'는 오는 10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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