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김세정 "2년 만에 연기…이전보다 부담+걱정 많았다"
기사입력 : 2019.08.01 오후 4:21
'너의 노래가 들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너의 노래가 들려'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너노들' 김세정이 2년 만의 연기 복귀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가 들려'(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이하 '너노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김세정은 별 볼 일 없는 스펙의 취준생이자 팀파니스트 '홍이영'으로 분한다. 돈 되는 알바라면 무엇이든 하는 그는 1년 전 끔찍한 교통사고로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인물.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 이후 두 번째 연기에 나선 김세정. 그는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소감을 언급했다.

김세정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2년 후에 복귀한 것이 아니고, 그때도 한 작품 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다. 과거에는 처음이라 두렵지 않았던 게, 이번에는 무섭고 두렵고 걱정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너노들'에서는 취준생 역할이라 더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동료 배우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스태프분들도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 극 중 이영이도 저 김세정도 점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너노들'은 저에게 정말 중요한 드라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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