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이준영·최규진, 갈등 시작되나…냉랭한 대립 포착
기사입력 : 2019.07.31 오후 1:50
'미스터기간제' 이준영-최규진 대립 / 사진: OCN 제공

'미스터기간제' 이준영-최규진 대립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이준영과 최규진이 맞붙는다.


31일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측은 '천명고 4인방' 중 톱클라스 이준영과 법수저 최규진이 살벌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공개, 긴장감을 유발한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로, 회를 거듭할수록 이준영(유범진 역), 최규진(이기훈 역), 한소은(한태라 역), 김명지(나예리 역) 4인방을 비롯해 천명고의 추악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만들고 있다.


극 중 이기훈(최규진)은 어떤 일이든 자신을 앞서는 유범진(이준영)에 대한 자격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낸 적은 없었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에는 그를 향한 적대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기훈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당장이라도 유범진을 공격할 듯 섬뜩한 광기로 가득 찬 눈빛을 보여준다.


반면, 분노로 들끓고 있는 이기훈과 상반된 유범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범진은 자신을 도발하는 이기훈을 싸늘하게 바라보며 분노를 억누르는 듯하다. 그동안 스펙 조작 등 각자의 미래를 위해 함께 어울렸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터 기간제'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5화에서 천명고 4인방 중 이준영과 최규진의 갈등이 시작된다. 특히 최규진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가 시작되면서 예상치 못한 인물의 역습과 뜻밖의 비밀까지 터져 나오는 등 숨가쁜 전개를 이어간다. 오늘 방송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오늘(31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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