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국 측, "경리와 7년 동행 끝…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공식)
기사입력 : 2019.07.31 오전 10:53
경리,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 만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경리,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 만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경리가 스타제국을 떠난다.

31일(오늘) 스타제국 측이 "당사는 7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측과 경리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나,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소속사는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한 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했으며, 당사와 동고동락해온 소중한 인연이었다.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동행하는 인연은 끝났지만, 경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리는 나인뮤지스 활동뿐만 아니라 지난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섹션TV 연예통신', '음악의 신2', '뷰티스카이 시즌2', '뭔들투어', '아찔한 사돈연습'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당사는 2019년 7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 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으며, 당사와 동고동락해온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당사와 함께해온 경리의 모든 시간을 응원과 사랑으로 함께 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비록 동행하는 인연은 끝이 났지만 경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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