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손현주 긴장감 / 사진: 프로덕션H 제공

'저스티스' 최진혁과 손현주의 맞닿은 시선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2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황승기) 측은 최진혁과 손현주가 마치 스파크가 튀어 오르는 듯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을 공개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지난 방송에서는 '악마의 거래'로 맺어져 빈틈없다고 생각했던 이태경(최진혁), 송우용(손현주)의 관계가 미묘하게 어긋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이 송회장의 의뢰로 양철기(허동원) 폭행 사건을 맡게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양철기는 7년 전 미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고, 그 사건과 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연관성이 발견됐다. 믿기 힘든 상황에도 진실을 알고 싶었던 태경은 양철기의 무죄를 받아냈지만, 방송 말미 양철기의 배후에 송회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태경과 송회장의 서늘한 눈빛이 포착됐다. 태경은 손에 핸드폰을 쥐고, 송회장은 신문을 읽으려 펼쳐 들었지만, 최대의 관심사는 서로를 향하고 있는 것만 같다. 지난 방송에서도 두 사람의 시선이 얽힐 때마다 쫄깃한 텐션이 폭발했던 바.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는 태경과 송회장의 시선은 서로에게 감추고 있는 속내를 더욱 궁금케 한다.

'저스티스' 제작진은 "진실 뒤에 속내를 감추고 있는 태경과 송회장의 눈빛이 마주칠 때마다 긴장감이 상승하고, 분위기는 서늘해진다. 두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더 흥미로운 상황들이 오늘(24일) 방송에서도 펼쳐질 것"이라며 "최진혁과 손현주의 눈빛 열연을 만끽할 수 있는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늘(24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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