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이도국,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노민우가 겁에 질린 모습이 포착됐다.
23일(오늘)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이 겁에 질린 노민우(장철 역)와 화난 표정의 이도국(갈대철 역)이 조사실에서 대면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범죄는 진화했고 공조 또한 진보했음을 알리며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를 다룬 MBC 첫 시즌제 드라마. 지난 16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9.4%를 달성하며 5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폭발적인 화제성과 존재감을 입증한 가운데 2049 시청률도 4.1%를 기록하며 시즌3 제작 가능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는 그동안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장철과 닥터 K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서운 눈빛과 함께 화가 난 표정의 이도국과 마주한 노민우는 수갑을 찬 채 초조한 듯 두 손을 잡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 과거의 두 사람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있었음을 예고한다.
또한, 상처 난 노민우의 팔을 꽉 쥐고 흥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도국의 모습은 노민우를 몰아붙이는 강압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 존속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음을 짐작케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4부에서 이도국에게 "나 아직 네 엄마 사건 서류 갖고 있다"고 협박받았던 노민우는 "해 봐. 어떻게 되나"라며 거침없이 받아쳤던 모습과는 달리, 겁먹은 모습으로 포착돼 과거의 노민우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노민우와 이를 약점 삼아 조종하던 이도국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의 남은 이야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23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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