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열여덟의 순간' 강기영이 결혼 후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22일(오늘)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
극 중 강기영은 2학년 3반의 부담임 '오한결'을 연기한다. 오한결은 아이들과 부딪히며 선생이라는 직업에 애착을 갖게 된다. 특히, 준우에게 동병상련을 느끼며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강기영은 이번 작품에서는 극을 이끄는 주체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이에 대해 강기영은 "전 작품에서는 조금 기능적인 역할을 주로 했다. 오한결은 저도 많이 안 해본 주체적인 캐릭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감정적으로 다른 배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역할이라, 저에게도 숙제 같은 캐릭터다. 그런 점에서 저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결혼한 새신랑 강기영은 결혼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 "결혼을 하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결혼 전에는 투쟁이었다면, 결혼 후에는 순종으로 바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전에는 현장을 즐겼다면, 이제는 진짜 일로써 임하게 되는 사명감이 생기더라"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오늘(22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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