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 "'선배' 이세영, 본인이 걸어왔던 길이 있어서 책임감 남달라"
기사입력 : 2019.07.18 오후 4:42
'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의사 요한' 지성이 이세영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성은 서울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을 연기하며, 이세영은 서울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을 맡는다.


'뉴하트'를 보며 레지던트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이세영에게 지성은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다. 대본을 보면 대입 준비를 하는 것 처럼, 정리를 정말 잘해놓고 저도 그랬었기 때문에 보기 좋고, 오히려 내가 민폐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사실 제가 선배가 아니고, 세영 씨가 선배다. 본인이 걸어왔던 길이 있기에, 책임감도 남다르고 항상 보기 좋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세영은 1997년 MBC '뽀뽀뽀'로 데뷔, 이후 드라마 '형제의 강'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지성은 1999년 SBS '카이스트'로 데뷔한 바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오는 19일(금)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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