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얼굴 천재' 수식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차은우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의 도원대군이자 연애 소설가 '이림'으로 분한다. 이림은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지만 실상은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와 연애 소살가의 이중생활을 하던 이림은 어느 날 구해령과 엮이며 진짜 사랑을 알게 된다.
수려한 외모 덕에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차은우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너무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다들 각자만의 개성이 있고,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도 계실 것"이라며 "저희 허머니가 '자만하지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을 하면서 외적으로 표현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림이라는 인물이 성장해가는, 발전해가는 과정이 있으니 그런 부분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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