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이엘 "약하면서 강한 캐릭터 마음에 들어…야심 차게 준비 중"
기사입력 : 2019.07.17 오후 1:35
'악마가' 이엘 첫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악마가' 이엘 첫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엘이 매혹적인 캐릭터를 예고했다.


17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고내리, 연출 민진기)(이하 '악마가') 측은 시크하면서도 화끈한 걸크러시 캐릭터를 보여줄 이엘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악마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스타 작곡가 하립(정경호)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인생을 건 일생일대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다. 자신이 누렸던 성공이 한 소녀의 재능과 인생을 빼앗아 얻은 것임을 알게 된 하립이 소녀와 자신, 그리고 주변의 삶을 회복시키며 삶의 정수를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엘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홀린다. 상을 휩쓰는 하립을 대신해 각종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지서영의 우아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지만, 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지서영의 반전도 흥미를 유발한다.


이엘은 극 중 일에 있어 철두철미한 소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서영을 연기한다. 스타 작곡가 하립이 가장 신뢰하는 인물로, 까칠하고 예민한 하립의 뒷수습도 오롯이 그녀의 몫이라고.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매력까지 갖춘 지서영의 유일한 약점은 바로 톱스타 모태강(박성웅)의 전 여친이라는 사실이다. 예민한 하립마저 쥐락펴락 컨트롤하는 '멘탈갑'의 소유자지만, 모태강과의 과거는 그녀에게 있어 '이불킥'을 유발하는 흑역사로, 모태강 앞에서만은 속수무책으로 휘둘리게 된다고.  


'악마가'를 통해 이색 변신을 예고한 이엘은 "약한 모습과 강한 모습을 모두 가진 '지서영'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의 모습부터 모태강과의 멜로까지, 이전의 캐릭터들을 지우고 '지서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판타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31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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