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기간제' 천명고 4인방, 친구 영정 사진 앞 섬뜩한 눈빛…무슨 일?
기사입력 : 2019.07.16 오전 11:24
'미스터 기간제'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스틸 공개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천명고 4인방이 장례식장에서 포착됐다.

16일(오늘)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측이 천명고 모범생 정다은(정수아 역)의 장례식에 참석한 청명고 4인방의 섬뜩한 눈빛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스틸 속 천명고 4인방 이준영(유범진 역), 최규진(이기훈 역), 한소은(한태라 역), 김명지(나예리 역)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정 사진의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걱정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천명고 체육교사 금새록(하소현 역)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천명고 4인방의 각기 다른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친구의 영정사진 앞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이준영, 영정사진을 노려보는 최규진, 울먹이는 김명지, 어딘가 초조한 듯 보이지만 눈빛에는 분노가 담긴 한소은. 정다은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감정이 너무 달라 오히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금새록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김명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금새록은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오열하는 김명지를 다독이며 안정시키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금새록의 옆에 서 있는 천명고 교사 서윤아(조미주 역)의 눈빛에 날이 잔뜩 서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차가운 눈빛으로 조문 온 천명고 4인방을 바라봐 장례식장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 한편, 정다은의 죽음에 서로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천명고 4인방으로 불리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가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을 펼친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내는 섬뜩한 연기가 안방극장을 강타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유발하며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천명고 4인방의 활약과 이들이 보여줄 충격적인 학생들의 리얼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17일(내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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