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죗값 달게 받고 속죄할 것"(공식)
기사입력 : 2019.07.16 오전 9:26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강지환이 잘못을 인정했다.

지난 15일 강지환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 측이 강지환의 공식입장을 전했다. 강지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앞서 9일, 강지환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A, B씨와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당일 오후 10시 50분께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법원은 강지환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이하 강지환 공식입장 전문.

강지환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입니다. 강지환의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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