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김가은, 종영 소감 / 사진: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바람이 분다' 김가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5일(오늘) 김가은이 소속사를 통해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 종영 소감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 중 특수분장계의 황금손이자,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 '손예림' 역으로 활약한 배우 김가은은 "그동안 예림이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람이 분다'를 촬영하며 가슴 뭉클하고 눈이 부신 봄날을 보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종영을 하루 앞둔 '바람이 분다'에서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김가은은 김성철(브라이언 역)과 훈훈하고 자연스러운 찰떡 커플 케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또한, 극 초반에는 발랄하고 사이다처럼 톡톡 튀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한차례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후부터는 내적으로 보다 성숙해진 손예림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공감케 했다.

특히, 김가은은 지난 3월 호평 속에 종영한 웰메이드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시크함과 냉랭함을 지닌 걸크러시 캐릭터 '이현주'를 완벽 소화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차기작인 '바람이 분다'의 '손예림'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2019년 상반기 두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가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지나 최근 '눈이 부시게'와 '바람이 분다'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 걸음씩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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