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위기 상황 발생한 교도소에서 첫 대면
기사입력 : 2019.07.05 오후 3:20
'의사요한' 지성-이세영 교도소 첫만남 / 사진: SBS 제공

'의사요한' 지성-이세영 교도소 첫만남 / 사진: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교도소에서 첫 대면한다.


5일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측은 지성과 이세영이 교도소 안 위기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현장을 공개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지성과 이세영은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는다.

공개된 스틸컷은 극 중 강시영이 교도소 수감자 중 발생한 위급환자를 대처하는 사이 '육이삼팔' 수인번호를 단 죄수복 차림의 차요한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차요한은 침착하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강시영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강시영은 놀람과 불안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차요한을 지켜본다. 이내 차요한과 강시영이 위급환자의 응급처치에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월 서울시 서대문구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만큼, 지성과 이세영은 리허설에서부터 여러 번 장면을 반복 연습해보며 합을 맞춰나갔다.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두 사람은 단 한 번의 막힘도 없이 술술 대사를 이어가는가하면, 환자의 응급처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동작들까지 완벽하게 합을 이뤄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닥터 10초' 차요한 역 지성과 강시영 역 이세영이 선보이는 '치료 케미'가 폭발적이다. 연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과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의사 요한'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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