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허둥지둥 '19금 영화' 데이트 포착
기사입력 : 2019.07.03 오후 2:50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영화관 데이트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영화관 데이트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와 방민아의 허둥지둥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3일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측은 여진구와 방민아가 '19금 영화관람 데이트'에 나선 모습을 공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절대그이'는 대부호 상속녀의 100억짜리 주문을 받아 제작된 최첨단 연인용 로봇 '그이'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특수 분장팀을 이끄는 똑순이 '그녀'에게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


지난 방송에서 영구(여진구)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촬영장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온몸의 기능이 멈춰버리는 '긴급 정지 오류'가 발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고 엄다다(방민아)는 굳어버린 영구를 보며 심상치 않은 불길함에 사로잡히는 모습으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서는 긴박한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수줍음과 꽃미소만 가득한 채 영화관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애정행각이 스크린에 펼쳐지자, 영구는 당황하며 눈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인 채 허둥지둥하는데, 엄다다는 그런 영구가 재밌고 귀엽다는 듯 꿀눈빛을 뿜어낸다.


과연 늘 '순수함'만 드리우던 두 사람이 갑자기 작정한 채 '19금 영화'를 관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절대그이' 제작진 측은 "바로 오늘, 결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여진구-방민아의 케미가 폭발하게 된다"라며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서로를 순수하게 바라보는 '영따 커플'이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오늘(3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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