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이 배우들에 대한 무한 신회를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종선 감독은 배우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시즌2가 기획된 바가 있느냐는 질문에 "시즌2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60일 동안에 깔끔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만약 새 시리즈를 하게 된다면 이 조합을 가지고 코미디를 하고 싶다. 정말 다 위트 있어서 모든 상황을 코미디로 재해석 할 수 있는 분들이다"라며 "이 멤버 그대로 다른 장르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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