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검찰 송치된 당일 고급 스파 방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빅뱅 승리가 검찰에 송치된 당일, 고급 스파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6일 디스패치는 "독자 제보에 따르면, 승리가 지난 25일 오후 6시경 논현동의 한 스파에서 힐링 코스를 즐겼다"며 제보를 통해 입수한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매체를 통해 "승리는 평온해 보였다. 찜질복을 입고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으며, 사람이 없는 한적한 시간에 땀을 빼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승리가 여성 1명, 남성 1명과 동행했으며, 남성은 승리가 탈의실에서 나오는 동안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은 승리가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총 7개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날이다. 같은 날 승리가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모 총경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쯤 대만인 일행 및 일본인 사업가 일행,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 행위를 알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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