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이 정말 예뻤다"…'호텔델루나' 이지은·여진구, 첫 촬영 현장 공개
기사입력 : 2019.06.26 오후 2:00
'호텔델루나' 첫 촬영 포착 / 사진: tvN 제공

'호텔델루나' 첫 촬영 포착 / 사진: tvN 제공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첫 촬영 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26일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측은 달빛 아래 시작된 첫 촬영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이지은은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을 연기하며, 여진구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으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지은과 여진구는 '장만월', '구찬성'으로 완벽히 변신, 목련 나무 아래에서 신비로운 장면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호기심 가득한 만월의 표정과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을 숨기지 못한 찬성의 표정이 대비되며 벌써부터 '만찬 커플'의 호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이지은과 여진구의 첫 만남이 담겼다. 이내 차분히 동작을 맞춰보고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었고, 본 촬영이 시작되자 상상 그 이상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첫 촬영 후 이지은은 "상상했던 것과 다른 연기를 보여줬는데 그게 너무 흡입력 있었다"고 감탄했고, 여진구 역시 "진짜 장만월처럼 걸어오는 모습을 잊지 못한다. 실제로 보니까 잘 어울리고, 멋있고 예쁘게 준비를 하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호텔 델루나' 제작진 역시 "이지은과 여진구가 사전에 대화를 많이 나누며 합을 맞춰나갔다. 워낙 개성이 강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예쁘게 합이 좋았고, 그래서 수월하게 촬영이 끝났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작이었다"는 촬영 후일담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오는 7월 13일(토) 밤 9시 그랜드 오픈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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