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영원'을 약속하는 포옹…애틋한 '사랑의 서약'
기사입력 : 2019.06.26 오후 1:50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사랑의 서약 / 사진: 아폴로 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사랑의 서약 / 사진: 아폴로 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와 방민아가 '사랑의 서약'을 한다.


26일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측은 '영원'을 약속하며 포옹을 나누는 여진구, 방민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절대그이' 지난 방송에서는 영구(여진구)와 엄다다(방민아)가 모든 역경과 고난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구는 로봇인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명령인 '리셋 버튼'도 이겨낸 채 엄다다에게 돌아왔고, 엄다다는 10억이라는 돈을 70년 할부로 배팅하며 다이애나(홍서영)에게 끌려갈 뻔한 영구를 구해낸 것.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서 엄다다는 감동으로 벅차오르는 마음을 꾹꾹 참다 결국 눈물을 떨구고, 망설이던 영구는 조심스럽지만 천천히 엄다다를 꼭 끌어안는다. 본격적인 1일차 쌍방 연애를 시작한 '심장 윙윙 커플'이 왜 집으로 향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갑자기 서로를 의지하며 애틋한 서약을 나누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서로의 새끼손가락을 꼭 잡고 대사를 맞춰보는 등, 애틋하고도 달콤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특히 여진구와 방민아는 각자 맡은 캐릭터가 내뿜어야 하는 감정, 대사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서서히 감정을 끌어올리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마저 숨죽인 채 집중하게 만들었다. 촬영이 시작된 후 두 사람은 변치 않는 마음을 기약하는 연인의 긴 대화를 한 번의 대사 NG 없이 완벽히 완성했다는 후문.


'절대그이' 제작진은 "여진구-방민아의 심장을 뜨끈하게 데우는 순수한 멜로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난관이 닥칠수록 더욱 아름답게 피어나게 되는, 때 묻지 않는 사랑 이야기가 다가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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