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닥터탐정' 특별출연 / 사진: FNC 제공
곽동연이 '닥터탐정'에 특별출연한다.
25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곽동연이 오는 7월 17일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 연출 박준우)에 특별 출연한다"라며 "곽동연은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중요한 에피소드에 신호탄이 되는 것은 물론,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닥터탐정'은 산업 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 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 드라마로,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바 있는 박준우 PD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차별화된 리얼함과 디테일이 담길 것이 예고되는 것.
극 중 곽동연은 직업 고등학교 출신의 스크린 도어 수리 기사 정하랑 역을 맡는다. 정하랑은 TL 메트로의 하청업체 직원이지만, 곧 회사가 인수돼 대기업 정직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 노동자다. 특히 그는 엄마와 매번 티격태격하지만 하루빨리 정규직이 돼 엄마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어 하는 효자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러한 하랑의 마음을 알고 그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중은(박진희 분)과 케미도 지켜볼만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살려내며 호평을 받았던 곽동연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오는 7월 1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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