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성훈, 냉철한 분위기의 스틸 컷 공개 / 사진: iHQ 제공

'레벨업' 성훈이 냉정한 눈빛을 발산했다.

24일(오늘)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측이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성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레벨업'은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부도 위기를 맞은 게임회사의 기획 팀장 '신연화'(한보름)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성훈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 기업 유성CRC 에이스 본부장 '안단테'로 분해 자신의 감정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 냉철한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으로 변신한다.

이 가운데, 묘한 느낌을 주는 성훈의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는 그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안단테 역할에 완전히 녹아들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 오직 데이터에만 의존하는 기계적인 마인드의 소유자 안단테의 내면에 과연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레벨업' 제작진은 "안단테는 자신이 세운 삶의 규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인물이다. 하지만 게임회사만큼은 맡지 않으리라는 다짐을 어기고 신연화가 있는 조이버스터를 맡게 되며 그가 세운 철칙이 하나씩 깨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다른 아우라를 뿜는 도시 남자로 변신한 성훈이 열연하는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는 7월 10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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