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더 킹:영원의 군주' 출연 확정 / 사진: 정은채 소속사 제공
정은채가 '더 킹 : 영원의 군주'에 합류한다.
21일(오늘) 정은채가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라는 신비한 주제로, 신(神)이 인간의 세상에 악마를 풀어놓고, 평행세계의 문을 연 악마가 던진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내'가 있다면 당신은 그와 당신의 삶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와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가 두 세계를 넘나드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정은채는 대한제국 최연소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다. 구서령은 성공을 위한 다음 타깃으로 '이민호'(황제 이곤 역)를 정하고, 이곤과 김고은(정태을 역) 사이에서 긴장감을 형성하는 인물.
정은채는 지난해 드라마 '손 더 게스트'에서 악령의 존재를 마주하며 거침없는 액션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차기작 확정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작품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영 목표로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은숙 작가와 함께 합을 맞췄던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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