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리아의 이발사',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연결 편성…11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19.06.20 오후 1:34
'세빌리아의 이발사', 목요일 밤 10시 10분 편성 확정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세빌리아의 이발사', 목요일 밤 10시 10분 편성 확정 /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11일 편성을 확정했다.

20일(오늘) MBC에브리원이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대표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이어 편성, 시청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두 프로그램의 연결 편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전략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과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

이민정, 정채연, 에릭, 앤디, 김광규가 멤버로 합류, 지난 6월 초 스페인 세비야에서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며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이들의 촬영 소식이 지역 신문에 보도되는 등 시장과 시의회 의원 등이 함께 녹화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존의 해외 먹방이라는 식상한 소재에서 벗어나 '이발', '헤어 스타일링', 'K뷰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문화적 차이와 공감대를 다룸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7월 11일(목)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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