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보좌관' 김동준이 첫 대본 리딩 후 느낀 소회를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김동준은 송희섭 의원실의 인턴 '한도경'을 맡았다. 어리바리해 보이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 있는 인물로, 대통령을 꿈꾸는 철부지다. 송희섭 의원실에 들어온 한도경은 롤모델로 삼던 보좌관 태준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김동준은 "사실 전체 대본 리딩이 끝나고 회식 후 집에 오니 눈물이 나더라. 선배님들 뵙고 리딩을 하면서 느낀 게 선배님들이 도경이 따라갈 수 있게 해주신다. 인턴이 선배님들 따라가듯, 그런 마음으로 저도 선배님들 따라가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보좌관'은 오는 14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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