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맛2' 천명훈, 두물머리서 첫 데이트 포착…'초스피드 진도 가동'
기사입력 : 2019.06.12 오후 3:30
'아내의 맛 시즌2' 천명훈, 첫 데이트 포착 / 사진: TV CHOSUN 제공

'아내의 맛 시즌2' 천명훈, 첫 데이트 포착 / 사진: TV CHOSUN 제공


'연애의 맛' 천명훈이 초스피드 진도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천명훈과 김시안이 첫 데이트로 두물머리 핫도그 맛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천명훈이 소개팅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 우여곡절 끝에 첫 데이트에 나서는 장면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천명훈은 오랜만의 연애를 앞두고 어머니로부터 그동안의 연애사를 다 폭로 당해 만신창이가 되는가 하면, 불운의 연속으로 첫 만남에 30분이나 지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천명훈이 자신의 사과를 재치있게 받아치는 김시안을 보며 "시안씨가 좋아하는 거는 다 좋아할 예정"이라며 달달한 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첫 데이트를 떠난 천명훈은 김시안을 향해 거침없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수줍은 눈빛과 세심한 매너를 선보였다고.

또한, 천명훈은 자신을 쥐락펴락하는 엉뚱한 돌직구 매력을 선보인 김시안 앞에서 하정우 버금가는 먹방을 선보이다 갑자기 로맨틱한 멘트로 고백을 선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과연 MC와 패널들이 필기를 감행할 정도로 설렘을 폭발시킨 천명훈의 황금 멘트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천명훈은 김시안과 데이트 도중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후 "우리 펜션에 가야 할 것 같아"라고 전해, 첫 만남부터 어머니 만남까지 이어가는 초스피드 진도로 이목을 끌었다. 이후 천명훈의 어머니는 꽃 선물보다 김시안을 마음에 쏙 들어 하며, 김시안과 둘만의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 아들 천명훈의 마음을 모른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

결국 고기를 구우며 둘만의 대화를 나눴던 천명훈과 김시안은 이별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악수를 나눴다. 하지만 악수에 이은 천명훈의 깜짝 행동에 스튜디오가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전해져 두 사람이 포옹에 성공한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첫 회 싱글남 4인방의 연애를 보며 설렘을 드러냈던 천명훈이 제작진에게 소개팅을 부탁하면서, 깜짝 프로젝트가 진행됐다"며 "그동안 엉뚱한 모습 속에 숨겨져 있던 천명훈의 반전 매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2'는 오는 13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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