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X정건주X김영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합류…'비주얼 군단 완성'
기사입력 : 2019.06.12 오전 11:00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정건주-김영대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이나은-정건주-김영대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합류한다.

12일(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송하영, 연출 김상협) 측이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김혜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핫 대세 김혜윤(은단오 역)과 떠오르는 신예 SF9 로운(하루 역), 이재욱(백경 역)에 이어 이나은(여주다 역), 정건주(이도화 역), 김영대(오남주 역)가 합류, 완벽한 비주얼 군단의 하이틴 로맨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독특한 상상력이 가미된 세계관으로 사랑받은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해 한층 더 색다르고 풋풋한 청춘물을 기대케 한다.

극 중 이나은이 연기하는 '여주다'는 예쁜 외모에 고운 마음씨, 가난하지만 씩씩한 긍정을 지닌 여고생. 스리고 금수저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파워 에너지 걸이다. 앞서 10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 드라마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이나은이 다시 한번 청춘물 여신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정건주는 다정하고 애교 많은 스리고 A3의 '이도화'로 변신한다. 언제나 밝게 웃고 장난기 넘치는 그는 사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내면의 외로움과 슬픔이 있는 인물. 정건주는 안방극장의 아픈 손가락 등극을 예감케 하는 반전 매력으로 정건주를 완벽 소화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김영대는 스리고 A3의 센터이자 서열 1위 '오남주'로 분해 여심 저격에 나선다. 재벌 2세, 전국 1등 싸움실력, 얼굴 천재 오남주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싸가지와 숨겨진 내면의 아픔까지 마성의 남자다운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 그런 그가 운명의 사랑을 만나 펼칠 설렘 가득한 로맨스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중무장한 이나은, 정건주, 김영대의 역대급 비주얼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우연과 필연으로 얽히고설킨 세 사람이 펼칠 하이틴 로맨스는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 '화려한 유혹', '마마', '7급 공무원' 등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김상협 PD와 청춘 대세 배우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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