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임수정, 어제의 적→'기간 한정 동맹' 시작
기사입력 : 2019.06.12 오후 1:30
'검블유' 임수정-이다희 기간한정 동맹 시작 / 사진: tvN 제공

'검블유' 임수정-이다희 기간한정 동맹 시작 / 사진: tvN 제공


'검블유' 임수정과 이다희의 기간한정 동맹이 시작된다.


12일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이하 '검블유') 측은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동지가 되는 임수정과 이다희의 스틸을 공개했다.


'검블유'에서 임수정과 이다희는 각각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과 '바로의 소셜 본부장으로 경쟁해온 배타미(임수정)와 차현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배타미는 KU그룹 회장 장희은(예수정)의 심기를 거슬러, 13년간 청춘을 바쳐 일했던 '유니콘'을 떠나게 됐고, '바로'의 민홍주(권해효) 대표가 내민 손을 잡게 된다.


이에 배타미는 '바로'의 서비스 개혁팀, 일명 점유율 역전 팀의 팀장으로 '유니콘'을 넘어서야 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런데 팀원 중에는 "배타미를 팀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표했던 차현이 버티고 있는 상황. 타미는 6개월 안에 '바로'가 '유니콘'의 점유율을 역전하지 못하면 팀장직을 내려놓고 퇴사하는 것을 약속했고, 이로써 타미와 차현의 6개월짜리 기간 한정 동맹을 예고된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어제는 적이었지만 오늘은 동지가 된 타미와 차현의 모습이 포착돼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유니콘'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타미와 차현의 아슬아슬한 동맹기가 펼쳐지는 바. 과연 포털 업계 최고의 승부사 배타미와 "난 타미 의견에 반대만 할 겁니다"라고 선언한 차현의 위태위태한 동맹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검블유 , 이다희 , 임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