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위너 강승윤, 인생 현타 고백 / 사진: MBC 제공

'라디오스타' 위너 강승윤이 뜻밖의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은지원, 규현, 위너 강승윤, 이진호가 출연하는 '만나면 좋은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승윤은 최근 인생 현타를 맞은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위너 멤버 중 가장 불쌍한 사람 1위로 뽑혔다는 그는 최근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의 발언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강승윤은 "윤종신과 정리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 사이로 만나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이 10년 만에 '이것'을 정리한 후 더욱더 돈독한 사제지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강승윤은 위너 멤버들의 '라디오스타' 출연 비하인드도 전했다. 위너 멤버 전원이 '라스' 출연 경험이 있는 가운데, 그들 모두 녹화가 끝난 후 한숨만 푹푹 쉬었다고. 그러나 유일하게 이승훈만 아니었다고 전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뿐만 아니라 강승윤은 위너의 'MILLIONS' 탄생 비화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팔꿈치'에서 시작된 이 곡은 그는 별명 '핑꿈치'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한 것. 이어 그는 팔꿈치를 비롯해 몸 구석구석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강승윤은 촬영 도중 "MC 중 완벽한 피사체가 있다"며 사진 열정을 불태웠다는 전언. 마지막으로 강승윤은 규현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그들은 '본능적으로'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이에 윤종신 역시 흐뭇하게 바라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한편, 강승윤의 인생 현타 고백은 오늘(12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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