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장승조, 새 프로필 컷 공개…'4色 매력 완벽 소화'
기사입력 : 2019.06.11 오전 9:55
장승조, 새 프로필 공개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장승조, 새 프로필 공개 / 사진: 에이스팩토리 제공


'초콜릿' 장승조가 4색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일 에이스팩토리 측이 공식 채널을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의 주역으로 돌아오는 장승조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먼저 화이트 셔츠를 입은 사진 속 장승조는 옅게 띤 미소로 해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순수한 매력을 더했다. 카메라를 부드럽게 응시하는 두 번째 사진에서는 멜로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달달한 '초콜릿 눈빛'을 장착,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화이트 맨투맨 셔츠를 입은 컷에서는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시크함을 발산했다. 그는 눈빛 하나만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180도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장승조는 진한 남성미가 풍기는 수트를 입고 다크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특히 차가우면서도 서정적인 매력을 특유의 소화력으로 담아내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장승조가 출연하는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 2004년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했으며 장승조를 비롯해 윤계상,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장승조는 뇌 신경외과 의사 '이준' 역을 맡았다. 이준은 어릴 때부터 신동 소리를 듣고 자랄 만큼 못 하는 게 없는 특출한 인물로 지고는 못 사는 불같은 자존심을 지닌 성격의 소유자로, 또 자존심만큼 강한 승부욕을 가진 인물로 이강과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이겨야만 하는 숙명의 라이벌과도 같은 존재다.

이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 장승조가 새 작품 속 이지적이고 냉철한 의사 '이준'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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