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오픈?"…'미스터기간제' 윤균상, '잠입작전' 티저 포스터
기사입력 : 2019.06.11 오전 9:36
'미스터 기간제'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OCN 제공

'미스터 기간제' 티저 포스터 공개 / 사진: OCN 제공


'미스터기간제'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11일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측은 '잠입작전'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서로 다른 사람 같은 윤균상의 투페이스와 함께 그가 은밀하게 비밀의 문을 여는 듯한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윤균상은 정체를 숨기고 상위 0.1%인 명문사학 천명고에 기간제 교사로 잠입하는 속물 변호사 기무혁(기강제) 역을 맡는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에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의 잠입작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윤균상의 극과 극 얼굴이 2분할로 배치돼 눈길을 끈다. 좌측에는 훈남 기간제 교사로 변신한 윤균상의 얼굴이 담겨 있다. 동그란 안경을 착용하고 머리를 내린 그는 온화하고 수더분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반해 우측의 윤균상은 모든 것을 꿰뚫을 듯한 눈빛을 보여주고 있다. 새까만 동공이 푸른 이채로 번뜩여 비장한 포스를 더한다.


이는 순진무구한 기간제 교사 기강제로 변신한 기무혁의 모습과 사악한 속물 변호사 기무혁의 모습을 하나의 포스터에 담아낸 것. 포스터 속 윤균상의 좌우 얼굴은 마치 전혀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 속 윤균상은 은밀하게 불 꺼진 학교에 잠입한 모습이다. 그는 어두운 복도의 끝을 응시하며 굳게 닫힌 비밀의 문을 열려고 하고 있다. 자신이 추적하는 진실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가는 윤균상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동시에 그가 잠입한 학교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미스터 기간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 측은 "윤균상이 연기할 속물 변호사 기무혁이 기간제 교사 기강제로 변신해 명문사학 천명고에 잠입하게 되는 과정과 의문의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할 명문사학 잠입스릴러 미스터 기간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OCN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는 '구해줘2' 후속으로 오는 7월 17일(수)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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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스터기간제 , 윤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