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SF9 로운·이재욱,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주연 확정(공식)
기사입력 : 2019.06.10 오후 2:00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운-SF9 로운-이재욱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운-SF9 로운-이재욱 캐스팅 확정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김혜윤과 SF9 로운, 이재욱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호흡을 맞춘다.

10일(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송하영, 연출 김상협) 측이 주연 3인방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 독특한 세계관과 10대의 풋풋한 감성을 녹여낸 대사로 사랑 받은 인기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월'을 원작으로 한 청춘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김혜윤과 SF9 로운, 이재욱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 은단오와 하루, 백경 역으로 출연을 확정하며 통통 튀는 신예 3인방의 만남을 예고했다.

극 중 김혜윤은 부잣집 외동딸인 여고생 '은단오' 역을 맡았다. 그는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주목되는 신예로 떠올랐다. 그런 그가 운명을 개척해가는 은단오를 어떤 매력으로 소화해 낼지 관심이 쏠린다.

SF9 로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주연으로 나선다. 그는 은단오로 인해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와 그녀에게 푹 빠진 '하루' 역을 맡아, '만찢남' 비주얼로 캐릭터와 완벽 싱크로율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강렬한 눈빛이 돋보이는 신예 이재욱은 은단오의 정혼자이자 오랜 짝사랑 상대인 '백경'을 연기한다. 백경은 서늘한 분위기와 빼어난 외모를 가진 치명적 매력의 나쁜 남자 캐릭터. 데뷔작부터 놀라운 임팩트를 남기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재욱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왕은 사랑한다', '화려한 유혹', '마마', '7급 공무원' 등에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상협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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