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손은서·김우석, 위기 맞은 '골든타임팀'이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 2019.06.07 오후 2:20
'보이스3' 골든타임팀 기대 이유 / 사진: OCN 제공

'보이스3' 골든타임팀 기대 이유 / 사진: OCN 제공


'보이스3' 골든타임팀이 결정적 단서를 찾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이 지금까지 해왔던 행보를 알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는 '옥션 파브르'의 배후를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골든타임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와이어슌'이라고 불리는 후지야마 코이치(이용우)의 정체를 밝혀내며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섰다. 비록 어렵게 찾아낸 코이치가 죽은 채 발견돼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청자들은 본격적으로 '옥션 파브르'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기 시작한 골든타임팀에 염려보단 기대를 보내고 있다.


그 중심엔 강권주(이하나) 센터장을 비롯해, 박은수(손은서) 지령 팀장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진서율(김우석)이 있다. "센터좀 부탁해"라는 한 마디에 팀을 진두지휘하는 박은수는 현장에 나가 있는 강권주와 센터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은 물론, "신고센터에서 여성 리더로서 고생하시는 거 생생히 보고 있어요. 돕고 싶단 말 그냥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강권주가 짊어진 무게까지 이해하고 힘을 주고 있다.


진서율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로서 다크웹 '닥터 파브르'와 '옥션 파브르'를 추적하는데 중심이 되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수배 중인 운영자가 들어올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열어놨던 '닥터 파브르'에서 '버터플라이'란 아이디가 접속했단 사실을 확인, 가입자가 후지야마 코이치란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는 쾌거를 올렸다. 초국가적 사이버 범죄 집단을 쫓고 있는 골든타임팀에서 진서율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현장에는 센터에서 찾아낸 단서들을 추적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출동팀 박중기(김중기), 구광수(송부건), 양춘병(김기남) 형사들이 있다. 공청을 통해 센터와 현장을 연결해 현장 단서를 알리고, 반대로 센터에서 알아낸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을 시작한다. 골든타임내 피해자를 구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던 건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센터와 현장의 완벽한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오는 8일(토)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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