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 증인석 출석 포착…정유미 의견에 반대
기사입력 : 2019.06.04 오후 5:55
'검법남녀2' 정재영 증인 출석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2' 정재영 증인 출석 / 사진: MBC 제공


'검법남녀 시즌2' 정재영이 증인석에 출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4일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조원기, 연출 노도철) 측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증인석에 출석한 정재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열혈 신참 검사 은솔(정유미),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의 돌아온 리얼 공조 수사물.


지난 방송에서는 사내 성희롱으로 직장 상사와 갈등을 겪던 여직원이 술집 화장실에서 칼에 찔린 흔적을 남긴 채 쓰러진 사건을 시작으로, 밀폐된 화장실 안에서 일어난 살인 미수 사건 등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재영과 국과수 팀은 의문의 시신을 부검하려던 중 마약을 밀수한 조직 폭력배의 습격을 받아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목숨을 담보로 부검을 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 말미 정재영이 마약을 삼키는 장면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공개된 스틸컷은 증인석에 출석한 정재영이 레이저 리모컨을 든 손으로 무엇인가를 발표하는 모습. 무덤덤한 표정의 그가 사건의 결과를 어떤 방향으로 끌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재영은 신임 검사에서 일학년 검사로 성장한 정유미가 맡게 된 살인 미수 사건에 반대 입장을 내놓는다고. 이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정유미의 모습이 함께 공개된 만큼, 향후 이들이 진실을 향해 어떻게 고군분투를 펼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노도철 감독은 "이제 본격적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더욱 빠른 전개로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것은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는 오늘(4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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