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티저 영상 공개 / 사진: tvN 제공
'더 짠내투어' 멤버들이 남다른 케미를 뽐낸다.
지난 3일 tvN '더 짠내투어' 측이 첫 방송에 앞서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디스'를 서슴지 않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첫 번째 영상 속 한혜진은 해외 여행 시 입국 심사에서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까 긴장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입국 심사 '프리패스' 꿀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여행 목적을 물을 때 "쇼핑, 쇼핑 에브리데이"라고 답하면 더 묻지도 않고 바로 도장을 찍어준다는 것. 이를 들은 규현은 진지한 표정으로 "누나는 그게 될 것 같다. 딱 봐도 그렇게…누나는 여기(음식점 건물)에서도 뭐 하나 사갈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영상에서는 짠내 나는 여행 경비를 어떻게 충당할지 고민하던 이용진이 "커피를 보온병에 담아가겠다", 한혜진과 규현이 각각 '모델 워킹'과 '버스킹'을 하겠다고 아이디어를 내자, 원년 멤버 박명수는 "구걸이 나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짠내투어'가 월요일로 편성을 변경, '가성비 갑' 럭셔리 여행으로 업그레이드된 '더 짠내투어'는 전 시즌과 달리 '가심비 투어'를 신설해 '쓸 때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 특히, 박명수와 개성 강한 새 멤버들, 한혜진과 이용진, 규현이 합류해 활기 넘치는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말끔히 날려줄 전망이다.
한편, tvN '더 짠내투어'는 오는 17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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