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성훈X한보름, 심상치 않은 한판 대결 포착…싸움의 전말은?
기사입력 : 2019.06.04 오후 1:10
'레벨업' 성훈-한보름 스틸 공개 / 사진: iHQ 제공

'레벨업' 성훈-한보름 스틸 공개 / 사진: iHQ 제공


'레벨업' 성훈과 한보름의 불꽃 튀는 눈빛 교환이 포착됐다.

4일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극본 김동규, 연출 김상우) 측이 성훈과 한보름의 대립각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성훈, 한보름의 케미스트리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띤 성훈과 한보름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 속 나란히 책상 앞에 앉은 두 사람은 게임기를 손에 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성훈은 날카로운 눈빛과 흔들림 없는 표정을 유지하는 반면, 한보름은 불을 뿜을 듯 타오르는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이라면 질색을 하는 성훈과 평소 게임 덕후로 알려진 한보름의 이례적인 한판 대결은 두 사람이 조금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게임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혀 상극의 케미를 보일 것을 예고한 '레벨업'은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 더불어 데니안(박 실장 역), 강별(배야채 역), 차선우(곽한철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오는 7월 10일(수)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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