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신민아 메인포스터 공개 / 사진: JTBC 제공
'보좌관' 신민아의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31일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이하 '보좌관') 측은 국회의원으로 새롭게 변신을 예고한 신민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앞서 공개된 수석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버전의 메인포스터와 같은 카피인 '6그램의 야망과 6그램의 대가'라는 카피가 담겨있다. '6g'은 국회의원을 상징하는 '금배지'를 의미하는 바, 강선영의 야망과 대가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신민아의 색다른 변화다. 정면을 바라보는 눈빛엔 당당한 카리스마가 장착돼있고, 살짝 지어보인 미소는 자신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자신의 유능함과 성취욕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모두의 '워너비'가 된 이유가 이미지만으로도 절로 납득이 된다.
신민아는 독보적인 포스와 캐릭터 싱크로율로 스틸컷이 공개될 때마다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단발병 유발자'란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신민아 역시 캐릭터의 차별화된 매력이 2년만의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선택한 이유였다고 밝혀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보좌관' 제작진은 "현장에서 본 신민아는 강선영과 마찬가지로 연기에 모든 열정을 쏟는다. 스타일뿐만 아니라 분위기, 대사톤,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변화를 심고 있다. 시청자분들 역시 또다른 그녀의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은 오는 6월 14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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