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김옥빈, 장동건과 밀회 포착…치명적 분위기 속 '묘한 표정'
기사입력 : 2019.05.30 오후 4:05
'아스달연대기' 장동건-김옥빈 밀회 포착 / 사진: tvN 제공

'아스달연대기' 장동건-김옥빈 밀회 포착 / 사진: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과 김옥빈이 '애틋한 밀회'를 선보인다.


3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은 장동건과 김옥빈이 서로에 대한 깊은 애틋함을 서슴없이 드러내는 장면을 공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장동건과 김옥빈은 각각 재적인 전략가이며 아스달 최고의 무력집단인 대칸 부대의 수장 타곤,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 미홀(조성하)의 딸로 권력을 갈망하는 태알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권력을 쟁취하고자 함께 노력하는 동지로, 치명적인 애정전선을 오가게 되는 특별한 관계를 그려낼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타곤(장동건)과 태알하(김옥빈)가 진한 포옹 이후 깍지 손을 잡으며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 애정을 담은 눈빛으로 지그시 태알하를 바라보는 타곤과 달리, 태알하는 품에 타곤을 안은 채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극한 운명'의 사랑을 전개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장동건과 김옥빈은 각각 날선 표정과 예리한 눈빛 등 독특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타곤 캐릭터와 태알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대본을 함께 읽어나가며 제스처와 시선 처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부분을 꼼꼼하게 맞춰나가는 등 열정을 분출했다. 이어 어둠 속 희미한 불빛만이 흔들리는 몽환적인 배경을 뒤로 한 채 두 사람은 감정선을 최대치로 이끌며 타곤과 태알하의 오묘한 관계를 완벽하게 담아냈다.


제작진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권력을 향한 욕망이 남다른 장동건과 김옥빈의 관계에 대해 단서를 던져주는 장면"이라며 "태고의 땅, '아스'를 두고 펼쳐질 장동건과 김옥빈의 욕망과 사랑의 운명적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고대 인류사 판타지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6월 1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아스달연대기 , 김옥빈 , 장동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