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방민아·여진구, 마트 안 치열한 '눈빛 전쟁' 포착
기사입력 : 2019.05.30 오후 3:50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마트 전쟁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 마트 전쟁 / 사진: 아폴로픽쳐스 제공


'절대그이' 여진구-방민아가 마트 안 치열한 '눈빛 전쟁'을 발동했다.


30일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측은 치열한 '눈빛 전쟁'에 나선 여진구와 방민아의 모습을 공개, 갓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절대그이'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완벽한 연인용 로봇 '그이'가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버린 특수 분장사 '그녀'에게 불시착하면서 벌어지는 SF인 척하는 로맨틱 코미디. 극 중 방민아는 특수 분장사 엄다다 역을, 여진구는 감성적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컷은 제로나인이 여느 때와 달리 웃음기를 완전히 거둔 채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엄다다를 바라보고, 엄다다 역시 화르르 열이 오른 표정으로 제로나인을 빤히 주시하는 모습이다. 특히 엄다다가 번개처럼 도넛을 잡자 제로나인 역시 엄다다의 손을 덥석 잡더니, 두 사람은 곧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과연 '이제 연애 1일차'를 막 끝낸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해당 장면을 촬영할 당시, 여진구와 방민아를 보기 위해 마트에 상주하던 직원들이 몰리며 일순간 '게릴라 팬 사인회'에 버금가는 사인 요청이 벌어졌던 상태. 이에 두 사람은 직원들의 관심에 기뻐하며 요청하는 사인을 하고, 함께 눈을 맞추는 매너로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더욱이 매회 현장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공, 극적 완성도를 높였던 두 사람은 이날 역시 다소 코믹한 장면을 어떻게 소화할지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거듭했던 터. 이윽고 엉뚱하게 시작된 '도넛 대결'을 천연덕스럽게 열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방민아의 케미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폭발적으로 분출될 것"이라며 "연애 1일차를 막 벗어난 신상 커플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하루 앞일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스펙터클 러브스토리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30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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